상을 탔었다. 저...전국구!?
음...포스팅 하기 귀찮아서 안하고 있었는데

사실 제법 큰 상을 탄적이 있다. (지 자랑 중)

나에게는 개인적으로 이글루에 포스팅할 정도의 사건이기 포스팅 때문에 하려고 했는데 왠지 귀찮고 자랑이라는거 자제하려는
생각도 있고 해서 그냥 안하려고 했는데.....걍 적어볼까 한다.

사실 오랫동안 포스팅 안하기도 했찌 ;;;



그러니까 멀 탄거냐면


머였더라 ....어!? (까먹었다.)

아 젠장 검색좀 해봐야지 ;;;



네이버에서 이렇게 검색하면 나온다.

신준철 김홍순

왼쪽이 내 이름이고, 두번째가 후배의 이름이다.

그러면 다음과 같은 뉴스가 나온다.

http://news20.busan.com/news/newsController.jsp?subSectionId=1010010000&newsId=20091224000044

놀랍게도 내 사진이 ㅠㅠ

누가 그러는데 완전 교수삘이라고....나는 박사학위도 없는 사람인데 아직 어헝헝


아무튼 그런 상을 탄 것이다.

전국구 2등인 셈이다.

상금 200만원을 타긴 했는데, 내가 먹은건 없고, 전부 연구실을 위해 ㄱ-;;;;


혹시나 뉴스 링크가 없어질 경우를 대비해 일부 긁어 두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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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는 컴퓨터정보통신공학부 한국어처리연구실 신준철(25·박사과정)·김홍순(3년)·김소형(3년)·이용훈(4년) 팀이 지도교수인옥철영(컴퓨터정보통신공학부) 교수가 개발한 '동형이의어(同形異義語) 분별시스템'을 바탕으로 '세종말뭉치 검증 및 원시말뭉치품사·동형이의어 태깅시스템'을 개발해 최근 개최된 '2009년 국어정보처리시스템 경진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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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상이 마치 1등인거 같이 되어있는데 2등이다.

1등은 다른 팀이 orz




사실 대회 결과가 나오기전에 내가 예언을 조금 했었다. 2등정도 할거라고. 그리고 2등먹었다.
역쉬 내 예상이 맞았어 ㅋㅋㅋㅋ


나도 나름의 자신감이 있었다. 2등은 할 것이라는. 하지만 1등을 하기엔 먼가 2%로 부족한 것이다.


팀에는 4명이 있지만 실제로 일한 사람은 그 중 2명이다.
그리고 사실 대부분의 재료?들은 다른 사람들이 작업한 것이다.

어떤 분들이냐 소개를 하자면.....
연구실을 거쳐간 사람들 중에
2명의 프로그래머 선배님이 있었고,
교수님을 포함해 다수의 태깅 작업자님들이 있었다.

프로그램 소스는 이제 거의 20년이 되어가는 초특급 올드 소스 이며 ㄱ-;;;;;
말뭉치 태깅은 정말 엄청난 분량이였다. 학습 파일이 텍스트로만 기가 단위를 먹고 있다.
수십명의 태깅 작접자들이 지나갔었다.


이 중에 내가 한 일은 프로그래밍이다.
처음에 그게 아마 16년 정도 지난 소스라면서 엄청 고생했던 기억이 난다.
지금은 대충 반올림해서 20년이라고 치면서 생각하고 산다.
그 오래된 소스를 고치고 고치고 또 고쳐서 속도를 개선하고 정확률을 개선하고 버그를 개선하고, 개선하고 개선하고 또 개선하고.
오만가지 패치와 기능추가를 한 결과였다.

지금은 제법 쓸만한 속도와 정확률이 나온다.
조만간 대량의 테스트를 통해 쓸만하다는 사실을 수치로 산출할 계획이다.

소스중 상당부분이 다 지워지고 새로 작성되었다.


ETRI와의 프로젝트 때문에 버클리DB를 삭제하고, 모든 추가적인 알려진 표준이 아닌 라이브러리 사용을 전면 삭제 했다.
심지어 오픈 소스라곤 해도, 상업용으로 사용할시 몇가지 문제라도 있겠다 싶으면 삭제하라니....걍 c++의 표준 라이브러리 빼고
전면 삭제하고 자체원천기술(바로 나 자신)로 모두 새로 작성했다.

아무튼 ETRI와의 프로젝트 덕분에 mfc에 독립되고 모든 추가 dll 이 필요없는 정말 깔끔한 소스가 탄생한 것이다.

딱 한곳을 제외하고 정말 깔끔한 소스다.
버그도 적고, 안정적이며, 빠르고, 재사용성이 높은 소스들....스레드 세이프 하며, 추가 dll도 필요없고, 모든 ansi표준을 지키며
다만 컴파일시 경고가 제법 뜬다는게 문제지만 대부분 의미없는 경고다.


이게 프로그래밍을 계속 하니까
점점 내가 소스 치는 속도는 느려진다......

소스 치는 양도 줄어들고

이상한 노릇이지만, 대신에 그 소스의 생명이 길어지고, 그 소스로 나온 바이너리가 여러곳에서 요구되어 지고,
심지어 소스 자체나 라이브러리를 필요로 하는 사람이 생기고 있다.
기분 좋은 변화다.

어쨋거나 타게된 상도 기분이 좋다.

프로그래밍 가지고 전국구에서 탄 상 중에서는 가장 큰 상이 아닐까 싶다만.
다만 대회 주제가 너무 협소?하다는 느낌이 강하다. 상금도 200 만원이나 된다지만 내가 받은건 없다.
머 그래도 어찌되었거나 ....취직할 때 조금 유리하게 해주려나? 전문연구요원이니 일단 박사학위에 전념해야 하나 ㅋㅋㅋ


by 오린간 | 2010/02/04 19:45 | 프로그래밍 | 트랙백 | 덧글(9)
아빠 이거 다운받아요~
dd.hwp

부산 경남 위탁 훈련 계약서
by 오린간 | 2010/01/27 12:53 | 저장소 백업 | 트랙백 | 덧글(4)
하지만 내가 마소를 좋아라 하는 이유
저는 마소를 좋아합니다.

정확히는 마이크로소프트사의 판매정책이 아닌, 개발정책을 좋아 합니다.

한명의 기술자?로서 정말이지 솔직히 매우 굉장히 c#을 좋아합니다. c#은 진짜 엄청난 놈입니다.

한명의 프로그래머?로서 vc6 정말 작품이였다고 생각합니다. 대단합니다.

activeX도 굉장한 기술 같습니다. 대단한거 같습니다 솔직히!!




정말입니다. 진심으로....

왜 굉장하다고 느끼냐고요?

java나 다른 언어로, 다른 플랫폼에서 개발해보다가 마소를 접하면 항상 느낍니다.

"이건 ....이건 내가 추구하던 개발철학이 아닌가!?"





음..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컴퓨터 언어가 먼지 모르는 사람도 있겠지만 ...운이 좋으면 이해하실 수 있을 겁니다.

자 리스트에서 특정 요소가 존재하는지 찾는 코드입니다.
(간단히 있냐 없냐만 찾는다. 몇개 있느냐는 상관없는 경우)

for( int i=0; i<listSize; i++ )
{
    if(  i번째 요소가 찾는놈이면 ) break;
}

if( i == listSize ) 못찾았다ㅇㅅㅇ;;; 못찾은거에 대한 처리를 한다.
else i가 찾던놈이다;;; 찾은놈에 대한 처리를 한다.



음 이 소스는 사실 틀려먹었습니다.
구조나 알고리즘 수준에서는 맞을 겁니다만...
머 일단 한글을 멋대로 적어넣은건 당연히 문제지만 의사코드(슈도코드) 라고 넘깁시다.
중요한건 int i의 선언 위치입니다.
i가 for순안문의 머리에서 선언되었습니다.

그러면 i는 밖에서는 못씁니다. 그게 표준입니다.

그런데 솔직히 그렇다고 i선언을 위로 끄집어 내기는 귀찮습니다.
표준을 잘 지킨 컴파일러는 에러를 낼겁니다.

그런데 마소의 vc6에선 잘 돌아갑니다.

네 덕분에 고생한적이 있습니다.

왜 고생했냐면,
마소보고 표준안지켰다고 마구 머라해서 그런건지 vs7부터 저게 안먹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vc6에서 만들어진걸 7로 옮길 때 저걸 다 수정해야 했습니다.


한참을 생각해보니
for(int i ....이렇게 시작하는 소스는 교과서에서 수두룩 하게 나와서 습관적으로 타이핑 합니다.
그래놓고 i값을 밖에서 접근하기도 합니다. i가 리스트 사이즈의 끝까지 문제없이 순환했음을 확인하기엔
가장 좋은 놈이기 때문입니다.
프로그래밍 하다보면 한번쯤 만나는 일입니다.
마소는 자기들도 앞으로 한참을 쓰게될 개발툴을 공들여서 편하게 만든것 같습니다.

앞서 얘기했지만
"이건...내가 추구하던 철학!"

그렇습니다. 결과적으로 int i를 for의 머리부분에서 쓰더라도 순환문 밖에서 접근할 수 있게 하는게 더 편하고,
그것이 버그를 유발할 만한 일은 거의 없습니다.
이건 실제 제 경험담입니다.



비슷한 일은 IE에서도 많이 보입니다. 일반인들에게는 이게 더 잘 보일겁니다.
저도 실제로 대충 만든 html코드가 잘도 표시되는걸 봤습니다. 제가 대충 짠건데 잘도 표시해주더군요.







for( int i 건에 대해서나 IE의 비표준 호환성에 대해서 결과적으로 전 이렇게 생각합니다.

표준이라는걸 다 지킨다는 것은 길에서 침한번 뱉는것으로 항상 벌금을 내야하는 그런 깐깐함 입니다.
과장일까요?
표준을 안지켰다고 파폭이 웹페이지를 안보여주기 시잔한다면...대충 비슷하겠죠.



제 철학이라는게
널리 편하게 쓰자는 철학입니다.
실전에서 편한것, 실용적인것을 추구합니다.
너무 어렵지도 깐깐하지도 않은것.
그리고 실용적인것.

os들 중에서도 마소의 제품들이 이런것들을 잘 지키는것 같습니다.



---

그런데 슬쩍 보면, 이게 마소가 호환성을 통해 독점을 하려는 야욕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솔직히 for(int i 건을 보면, 이걸 vc6의 독점을 위해 만들었다고 보긴 힙니다.

"야 우리 호환성 높여서 독점좀 하려는데 머 좋은 아이디어 없어?"

이런 생각으로 나올 작품이 절대 아닙니다.

html을 보자면
아 이쯤에서 닫는괄호가 없더라도 이러이러하게 땜빵해주면 전체 구조가 개발자의 의도를 최대한 반영하도록 표현될꺼야!~
라는 엄청난 ....기술입니다 기술 ㄱ-

에러 코렉팅은 쉬운게 아니거더라구요.


MFC를 만지다보면 stdafx라는이름을 자주 봅니다. 미리 컴파일된 해더파일 기술 대단합니다. 참신합니다.
그리고 CString 클래스...대단합니다.

그런데 어찌 이거 전부 사용하다보면 소스코드가 MFC에서만 컴파일 됩니다.
리눅스 호환안됩니다.
소스가 마소 독점으로 갑니다.
그런데 CString 너무 편합니다.

어째서 표준 string 클래스와 stream계열 클래스는 막상 필요한 함수만 꼭 빼다먹었는지 ㄱ- 느리기 까지


ActiveX는 대단합니다.

머 이걸 com에서 와서 dcom에서 com+로 이어지는 그냥 조금 발전된 기술로 생각하시는 분이 많습니다만.

그냥 조금 발전된거라고 볼 수 있겠지만, 그 조금이 엄청난 차이를 가져옵니다.

실제로 개발해보면 이 엄청난 기능의 라이브러리가 간단히 사용될 수 있다는 것이 놀랍습니다.

다른 플랫폼에서 ActiveX와 비슷한놈들이 있는데 그건 어떨지 모르겠습니다만,
그런 공용객체 라든가, 네트워크를 넘어서는 분산객체를 다루는 기술을 java에서 만진다거나 해보면
짜증이 ....

액셀에서 만든 표를 워드패드나 ppt에 넣어보면 실시간 싱크가 이루어진다는 놀라운 사실을 볼 수 있습니다.





종종 생각하는건데, 마소는 뜰 수 밖에 없고, 널리 퍼질수 밖에 없습니다.
빌게이츠가 그걸 그렇게 되게 만든건지, 마소안에 숨은 어떤 리더 프로그래머의 훌륭한 개발철학 때문인지
먼진 몰라도. 뭔가가 있습니다.
그들은 정말이지 "편한게 뭔지" 잘 압니다.
가끔 배가 불러서 대충 만들때가 있습니다만. 기술자로서 저는 그거 다 이해합니다. ㄱ-
가끔 새로운 후배격? 되는 프로그램이 치고 올라오면 또 한번 나서주는 머..그런거죻
"어허 이거 안되겠네 리펙토링 ㄱㄱ싱"
그러면 ie8 이 짜잔~하고 나오고 win7이 짠~하고 나오고 그러는 거죶



라곤 하지만 .....

ㅅㅂ 근데 마소제품은 왜 다 그따구로 비싼지 모르겠습니다.

언제 제대로 정품 써보나요 ㅠ_ㅠ



그래도 요즘 분산객체기술 자체스펙(프로토콜?)인 com+ 보다는
xml에 웹서비스 쓴다고 열심히인거랑
win7가격 보면
구글따라 돈비이블 해보는건가!? 하는 기대감이 듭니다.
win7 kn버젼 ㅋㅋㅋㅋ

아 앙대 마소의 손아귀에서 놀아나고 있어 /ㅁ/ 이 시바

시바 개발툴을 너무 편하게 만들어서 어쩔 수가 없다는 겁니다.
by 오린간 | 2010/01/25 17:43 | 프로그래밍 | 트랙백 | 덧글(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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